서태지가 팬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22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오는 24일 ‘2014 메리 크리스말로윈~ 콰이어트 나이트 나쁜 산타를 찾아라, 평창동 원정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수 서태지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 News1 DB |
행운의 주인공 300명은 엄격한 팬 인증절차를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공식 사이트인 서태지닷컴 정회원이어야 하며, 몇 가지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서태지는 또 팬들에게 이벤트 참여를 위해 ‘평창동은 서울의 극한지대다. 서울시내 보다 평균 2도가 낮다는 것을 명심하라’, ‘평창동으로 가는 길은 험준한 산세와 히말라야 급 경사도를 자랑한다. 하이힐 따위는 던져 버려라’, ‘평창동은 북한산에서 몰아치는 칼바람에 살을 에고 뼈를 깎는 곳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등 재치 넘치는 ‘극한 조건’을 함께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이벤트는 무려 5년이라는 공백에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주고 있는 진짜 열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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