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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평창동 자택으로 팬들 초대 '크리스마스 깜짝 이벤트'

(서울=뉴스1스포츠) 박건욱 기자 | 2014-12-22 17:27 송고

서태지가 팬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22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오는 24일 ‘2014 메리 크리스말로윈~ 콰이어트 나이트 나쁜 산타를 찾아라, 평창동 원정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22일 정오부터 시작해 오는 23일 정오까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선착순 300명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저녁 8시 서태지닷컴에 공지된다.

가수 서태지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 News1 DB
가수 서태지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 News1 DB



행운의 주인공 300명은 엄격한 팬 인증절차를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공식 사이트인 서태지닷컴 정회원이어야 하며, 몇 가지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서태지는 또 팬들에게 이벤트 참여를 위해 ‘평창동은 서울의 극한지대다. 서울시내 보다 평균 2도가 낮다는 것을 명심하라’, ‘평창동으로 가는 길은 험준한 산세와 히말라야 급 경사도를 자랑한다. 하이힐 따위는 던져 버려라’, ‘평창동은 북한산에서 몰아치는 칼바람에 살을 에고 뼈를 깎는 곳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등 재치 넘치는 ‘극한 조건’을 함께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이벤트는 무려 5년이라는 공백에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주고 있는 진짜 열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 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kun1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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