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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2017년까지 최용수 감독과 연장 계약

(서울=뉴스1스포츠) 임성일 기자 | 2014-12-22 17:21 송고 | 2014-12-22 17:25 최종수정

FC서울이 최용수 감독과 2017년까지 함께 한다. 기존에 계약이 만료되는 2015년 이후 추가 2년 연장이다. FC서울과 최용수 감독은 미래지향적 구단 운영을 통해 K리그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공통 목표를 위해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

2011년 감독 대행을 맡으며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은 그동안 구단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이를 새로운 도전으로 승화시키며 자신만의 운영 노하우를 만들어 냈다.

특히 매 시즌 마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축구철학을 확실히 펼쳐 보였다. 또한 신인선수 발굴에도 앞장서며 가능성 있는 젊은 피들을 FC서울의 당당한 주전 선수로 육성시키며 남다른 지도력을 선보였다. 

FC서울이 최용수 감독과 2017년까지 함께 한다. 기존에 계약이 만료되는 2015년 이후 2년 추가 연장이다. © FC서울 제공
FC서울이 최용수 감독과 2017년까지 함께 한다. 기존에 계약이 만료되는 2015년 이후 2년 추가 연장이다. © FC서울 제공

이는 곧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 2012년 뛰어난 전술 운용과 선수단 장악력으로 FC서울을 정규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소 파울로 팀의 모토였던 무공해(무조건 공격 & 페어플레이) 축구를 그라운드에서 구현,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013시즌에는 FC서울을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또 지도력을 인정받아 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 명장으로 우뚝 서기도 했다. 또한 2014시즌에는 팀의 큰 변화 속에서도 AFC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4강 진출은 물론 3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2015시즌 최용수 감독은 또 하나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일부에서 제기된 수비축구의 오명을 벗고 화끈한 공격축구를 표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한 젊고 역동감 넘치는 팀으로의 변화를 구상 중이다.

또한 무분별한 스카우트 보다는 FC서울 육성 시스템(FC서울 F.O.S, U-12, 오산중, 오산고)에 의한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미래지향적인 팀 구성으로 새로운 변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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