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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12-22 16:31 송고
손연재가 22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MBN 제공) © News1
손연재가 22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MBN 제공) © News1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을 수상했다.

손연재는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올 시즌을 빛낸 최고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종합편성채널 MBN이 제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2012년 창설돼 올해 3번째로 열렸다.

손연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는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2014년은 스스로 기대도 크고 부담도 컸던 한 해였는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을 받은 만큼 책임을 갖고 더 좋아지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1000만원의 상금을 모두 불우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손연재 외에 최우수상은 여자 볼링의 이나영(대전시청)이 차지했다. 이나영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우수상은 한국 여자 농구를 2014 인천 아시아게임에서 금메달로 이끈 박혜진(우리은행)이 받았다.

인기상은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남현희(성남시청)가 수상했다. 이 밖에 페어플레이상과 탑플레이어상은 각각 여자 핸드볼의 김온아(인천시체육회)와 클라이밍의 김자인(올댓스포츠)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박승희(빙상·화성시청)의 어머니인 이옥경씨가 받았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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