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7보병사단은 29일 오후 7시 30분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민과 함께하는 송년 군악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갑오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민관군 단결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김포시 관계자와 여성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연주회는 전문 MC 이재영의 사회로 90분 동안 진행되며 가야금에 문양숙, 소프라노 송난영, 사물놀이 ‘광대’와 가수 디셈버 메인보컬로 활동한 한대규 상병이 특별 출연한다.

연주회는 ‘French National Defile March’ 행진곡을 시작으로 ‘산촌’, ‘아름다운 나라’ 등 성악협연에 이어 국내 최초 25현 가야금을 도입한 문양숙의 가야금 협주곡, 사물놀이 ‘신모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일반시민과 학생 등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다.17사단 관계자는 “성악과 국악,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들로 기획했다”며 “민관군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뜻 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 17사단 정훈공보부(032)510-9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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