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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업체서 빌린 벤츠 4대 해외로 빼돌려 3억 챙겨

(대구ㆍ경북=뉴스1) 배준수 기자 | 2014-12-22 09:27 송고 | 2014-12-22 11:20 최종수정

대구 동부경찰서는 22일 렌트카 업체에서 고급 외제차를 빌린 뒤 해외로 빼돌린 혐의(사기·관세법 위반)로 강모(26)씨와 김모(25)씨, 타지키스탄 국적의 H(39)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씨(39)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 등은 지난달 18일부터 보름 동안 대구의 렌트카 업체에서 벤츠 차량 4대를 빌려 타지키스탄으로 밀수출해 3억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H씨 등은 외제 렌트카를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용 컨테이너에 실어 화물운송장에는 차량부품으로 기재해 통관검사를 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급전이 필요한 강씨 등은 범행이 드러날 것을 알면서도 렌트카 업체에 자신의 신분증을 제출했으며, 인천 등지의 차량 밀반출 조직 등과 연계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pen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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