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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3일 '신발 명품화 사업' 최종평가 보고회

오전 11시 부산경제진흥원서

(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 2014-12-22 08:48 송고
위 왼쪽부터 자이로와 국제글로벌, 아래 왼쪽부터 HS인터내셔널, 에이로, 온누리산업 제품들.© News1
부산시는 23일 오전 11시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 최종평가 보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14년도 사업 참여 5개 기업의 신제품이 첫선을 보이는 경연의 장으로 마련된다.

‘명품화 사업’은 지역 신발기업에 대한 첨단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디자인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부산브랜드 신발을 세계적 고부가가치 명품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3억9800만원 규모로 경쟁력 있는 지역 신발업체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명품화 사업 참여기업는 에이로, 자이로, HS인터내셔널, 온누리산업, 국제글로벌 등이다.

에이로는 ‘발바닥 지압 기능 워킹화’, 자이로는 ‘족부 밀착형 아이스 스케이트화’, HS인터내셔널은 ‘다기능 솔 교체 신발’, 온누리산업은 ‘이중돌기 지압 슬리퍼’, 국제글로벌은 ‘REXUMA 낚시화’를 새로 개발했다. 

특히 에이로의 ‘워킹화 스파이더’는 개발과 함께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허 받은 9개의 돌기가 발바닥을 자극해 지압하는 ‘스파이더’는 걸그룹 크레용팝과 유명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신고 TV에 나와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이 특화기능 글로벌 명품브랜드로 발돋움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iec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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