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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 숙박비 벌기 위해 유호진 PD 속였다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기자 | 2014-12-21 19:42 송고

'1박 2일' 멤버들이 제작진과의 숙박비 벌기 게임에서 큰 액수로 승리했다.

21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마라도 여행이 풍랑 주의보 때문에 좌절된 후 멤버들의 새로운 여행 계획을 구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숙박을 결정했고, 숙박비를 얻기 위해 잡지 속 등장하는 물고기 수 만큼 숙박비를 받기로 했다. 처음 펼친 잡지에서는 자리돔 떼가 나왔고, 멤버들은 "우리 오늘 호텔에서 자는 거 아니냐"고 환호했다.

'1박 2일' 멤버들이 숙박비를 벌기 위해 유호진 PD를 속였다. ©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1박 2일' 멤버들이 숙박비를 벌기 위해 유호진 PD를 속였다. ©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이후 마지막 차례인 정준영이 잡지를 펼쳤고, 유호진 PD는 언뜻 보인 그림을 본 뒤 지레 겁을 먹고 먼저 5만 원을 제안했다. 멤버들은 모두 그 제안에 응했고, 잡지를 펼쳤다.

하지만 잡지 속에는 물고기 한 마리만 덩그러니 있었고, 유호진 PD는 멤버들에게 속았음을 깨닫고 허탈해 했다. 이후 멤버들은 기뻐하며 서귀포 근처에 좋은 숙소를 물색했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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