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K팝스타4' 강푸름, 괴물 보컬의 탄생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2-21 19:13 송고

'K팝스타4'에 무서운 실력을 갖춘 여중생이 나타났다. 

21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는 충남 보령에 살고 있는 16세 강푸름양이 등장해 어반자카파의 '봄을 그리다'를 완벽하게 열창했다. 

강푸름은 시원한 고음으로 노래를 소화했다. 특히 풍부한 감정선이 노래의 선율에 어우러져 노래 자체에 감동을 더했다. 앞서 그는 노래 선정 이유에 대해 "어반자카파의 '봄을 그리다'는 몇 번이나 나를 붙잡고 용기를 준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간절함이 녹아든 듯 무대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K팝스타4' 강푸름이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 SBS 'K팝스타4' 캡처
'K팝스타4' 강푸름이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 SBS 'K팝스타4' 캡처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을 비롯한 참가자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유희열은 "지금 중학생이죠?"라며 "노래 진짜 잘한다. 음색도 정말 좋고, 음을 쥐락펴락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악기다. '사람이 아닌 악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극찬했다.

박진영도 "작게 부르는데 크게 들리는 것은 타고난 것이다. 지금 푸름양이 그렇다"며 "이건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타고난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칭찬했다.

양현석 역시 "넓은 공간에서 부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앞에서 부르는 듯 숨소리까지 전달됐다. 정말 좋았다"고 호평했다.
'K팝스타4'의 기대주로 새롭게 떠오른 16세 소녀 강푸름은 무대에 앞서 어린 나이를 무색게 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먹는 것을 좋아하고 치킨 마니아인 천진난만한 소녀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나는 가수가 되고 싶은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하는 등 당찬 모습을 보였다.


star@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