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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사랑상품권, 발행 20일 만에 2억원 팔려

(강화=뉴스1) 한호식 기자 | 2014-12-21 17:26 송고
옷가게에서 상품권을 이용해 옷을구매하고 있다 © News1
옷가게에서 상품권을 이용해 옷을구매하고 있다 © News1
    

강화군은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발행한 강화사랑 상품권이 발행 20일만에 2억원이 팔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런 성과는 지난 1일 발행을 시작한 이후 군청은 물론 군 의회, 교육청, 각급 학교, 경찰서, 농․수․축협, 군부대 등 기관단체 임직원의 적극 참여로 가능했다. 

    

특히 강화군새마을지회를 필두로 지역의 이장단, 주민자치협의회, 남녀새마을지도자회, 농업인단체 등 유관기관과 봉사단체도 적극 동참했다. 

    

각종 단체도 강화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내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는 상품권을 이용해 귤과 라면을 구입해 독거노인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와 강화삼흥인삼㈜도 상품권을 이용 쌀과 물품을 구입해 자매결연기관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한 시장상인은 “상품권으로 매출이 많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금액만큼 군 어디선가 또 쓰여 진다는 것 자체가 좋은 현상”이라며 “나 또한 소비자가 돼 다른 가게에서 식료품을 사면 서로 장사가 잘돼 서로가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1만원 상품권이 3번에 걸쳐 사용되면 3만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된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바로 환전하기 보다는 상점 상호간에도 상품권 유통과 사용에 적극 참여야 된다”고 당부했다.

    

강화사랑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이 있으며 평소에 3%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명절 5%할인)해 지역내 가맹점에서 바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h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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