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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현정은, 24일 방북 신청…개성서 김양건 만날 듯

北 초청에 따라...늦어도 23일 승인 여부 결정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4-12-21 14:17 송고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12.1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12.1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4일 개성을 방북하겠다고 통일부에 신청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번 방북 추진은 지난 19일 북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겸 당 대남비서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주기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 회장이 각기 추모화환을 보낸 것에 대한 감사 표시를 위해 김대중평화센터 및 현대아산 측 관계자의 개성 방북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 16일 방북해 추모화환을 전달했던 박 의원은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자격으로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과 동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 회장은 역시 16일 추모화환 전달차 방북했던 조건식 사장과 동행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방북 승인 여부는 22일이나 23일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右)과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左) 2014.11.18/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右)과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左) 2014.11.18/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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