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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살인마 조디악, 40년 만에 밝혀진 정체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2-21 13:30 송고

희대의 연쇄살인마 조디악의 정체가 밝혀졌다.

21일 오전 10시45분 방송된 MBC '신비한TV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의 코너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는 연쇄살인마 조디악을 자신의 친아버지라 주장하는 남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디악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주장한 사람은 게리 스튜어트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아버지 그리고 조디악'이라는 책을 출간한 인물이다. 특히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1960년대 미국 전역을 공포에 몰아 넣은 연쇄살인범 조디악이라고 주장했다.

조디악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 MBC '서프라이즈' 캡처
조디악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 MBC '서프라이즈' 캡처


그가 제시한 증거는 몽타주와 필체, 조디악이 경찰서 등에 보냈던 암호문이였다. 먼저 어린시절 양부모에게 입양된 그는 친어머니 주디 챈들러를 찾게 됐다. 어머니로부터 아버지의 이름은 얼반 베스트 주니어라는 것과 그가 사망했다는 걸 전해 들었다. 그리고 얼굴이 찍힌 사진 한 장을 얻었다. 놀랍게도 그 사진은 조디악의 몽타주와 흡사했다.

두 번째 게리 스튜어트가 제시한 증거인 필체는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쓴 편지였다. 사건 당시 범행 내용과 범행을 예고하는 편지를 신문사와 경찰당국에 보냈던 조디악의 필체와 그의 아버지인 얼반 베스트 주니어의 필체는 동일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디악, 정체가 밝혀지려나", "조디악, 무서워", "조디악, 나라면 진짜 아버지가 조디악이라는 사실이 싫을 듯", "조디악, 유전자 검사 언제 나오려나" 등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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