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 감찰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3개반 25명으로 구성된 공직비리 감찰단을 편성, 도와 시·군, 공사·공단 등을 대상으로 내년 설까지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도는 공직자 행동강령규칙을 강화하고, 이행실태 점검 차원에서 이번 연말연시 특별 감찰을 실시해 부정부패 척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공금회령, 금품·향응 수수, 편의제공 등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한 문책 조치할 것"이라며 "동시에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감찰활동으로 위축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 공무원 골프비용 등 향응·접대 사건 적발이 주 요인으로 작용, 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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