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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신다운, WC 4차대회 금메달 합창

신다운 1,500m·최민정 3,000m 우승…곽윤기는 1000m 은메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12-20 20:22 송고
한국여자쇼트트랙의
한국여자쇼트트랙의 "떠오르는 샛별" 최민정(16·서현고)이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부 3,000m 2조 예선전에서 역주하고 있다. 2014.12.19/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한국 남녀 쇼트트랙의 간판 신다운(서울시청)과 최민정(서현고)이 국내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운은 2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0초75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천더취안(중국·2분20초83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부진했던 신다운은 올 시즌 처음으로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쁨이 두 배가 됐다. 같은 종목에 출전했던 박세영(단국대·2분20초851)은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대표팀의 샛별로 떠오른 최민정(서현고)도 여자 3000m에서 5분45초733의 기록으로 타오자잉(중국·5분46초78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2바퀴를 남겨두고 1위로 올라선 뒤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이은별(전북도청)은 3위(5분46초949)에 자리했다.

앞서 2차 대회 1500m, 3차 대회 1000m에서 우승했던 최민정은 3개 대회 연속 월드컵 개인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고양시청)는 남자 1000m에서 우다징(중국·1분27초447)에 이어 은메달(1분34초793)을 따냈다. 곽윤기는 레이스 중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레이스를 이어가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대표팀의 간판 심석희(세화여고)는 1000m 결승에서 아쉽게 4위(1분33초480)에 머물렀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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