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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종국, 18년만에 밝힌 김정남 터보 탈퇴 전말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4-12-20 18:42 송고

김종국이 김정남이 터보에서 탈퇴한 전말을 밝혔다.

20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는 터보 섭외를 위해 김종국, 김정남과 만나는 멤버들 모습이 공개됐다.

김종국에게 터보 멤버들의 근황을 묻자 그는 "마이키는 미국에 있다. 연락 가끔씩 한다'며 "정남이형은 15년을 못 봤는데 한 달 전 쯤 연락이 됐다. 15년 만에 만났다"고 말했다.

김종국이 김정남 탈퇴 이유를 밝혔다. © MBC ´무한도전´ 캡처
김종국이 김정남 탈퇴 이유를 밝혔다. © MBC ´무한도전´ 캡처

김정남은 터보가 한참 인기있던 때 2집 이후 팀에서 탈퇴했다. 김종국은 "둘이 문제가 있던 게 아니다. 2집 때 둘이 도주를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밥을 하나씩 시키고 하나를 더 시켰는데 회사에서 그걸 갖고 뭐라고 했다. 속이 많이 상했다"며 "돌아오라고 해서 나는 돌아갔는데 형이 그냥 장사하겠다고 했다. 다른 사업을 하겠다고 했다"고 18년 만에 김정남 탈퇴 전말을 털어놨다.
조금 뒤 직접 등장한 김정남은 "우리 밥이 아니라 백댄서 밥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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