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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헤인즈의 개인기로 풀어낸 경기였다"

(잠실=뉴스1스포츠) 김지예 기자 | 2014-12-20 16:44 송고 | 2014-12-20 16:46 최종수정

SK가 외곽포가 터지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도 전자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애런 헤인즈가 공수 모두 활발하게 움직이며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준 덕분이었다.

SK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에서 홀로 41득점을 폭발시킨 헤인즈 덕분에 78-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전자랜드전 3연승을 달리고 시즌 20승 고지를 밟았다.

경기 후 만난 문경은 SK 감독은 "내일 당장 창원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승리로 분위기가 좋아졌다. 3점슛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던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겨 기쁘다"고 운을 뗐다.

문경은 SK 감독이 20일 전자랜드와의 3차전에서 41득점을 폭발시킨 헤인즈의 개인기 덕분에 승리했다고 밝혔다. © News1 DB
문경은 SK 감독이 20일 전자랜드와의 3차전에서 41득점을 폭발시킨 헤인즈의 개인기 덕분에 승리했다고 밝혔다. © News1 DB

이날 승리의 공신은 단언 헤인즈였다. 헤인즈는 36분18초를 뛰면서 41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지난 17일 모비스전에서 저지른 마지막 자유투 실수의 아픔을 깨끗이 털어냈다.

문경은 감독은 "헤인즈의 눈빛에서 어떻게든 이기려는 의지를 보았다. 지난 패배를 아직도 저놈이 신경쓰는구나 싶었다"며 "전체적으로 공격이 잘 풀리지는 않았으나 헤인즈의 개인기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오늘 경기 전부터 헤인즈가 선수들을 독려했다. 자신도 그리 무리하게 슛을 던지지 않았다. 오늘 포인트는 대부분 속공에 이은 득점이 많았다. 그만큼 헤인즈가 열심히 뛰었다는 얘기"라고 칭찬했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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