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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어린이 8명 살해 용의자로 '친엄마' 체포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2014-12-20 16:01 송고
살해당한 아이들의 집 앞에 주민들이 꽃과 인형을 가져다 놓았다. © AFP=뉴스1
살해당한 아이들의 집 앞에 주민들이 꽃과 인형을 가져다 놓았다. © AFP=뉴스1

호주경찰이 퀸즐랜드 주 케언스시의 한 주택에서 어린이 8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이들의 어머니인 머세인 와리아(37)을 체포했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 당국은 "숨진 아이들의 어머니인 와리아를 살인혐의로 체포했다"며 "그는 현재 경찰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희생자는 생후 18개월~14세의 어린아이들로 이 중 7명은 와리아의 자녀이다. 나머지 한 명은 조카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귀가한 와리아의 20세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와리아는 상반신에 흉기로 찔린 흔적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와리아가 아이들을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웃들은 와리아의 가정이 지극히 평범했다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greena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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