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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의 소니영화사 사이버 공격 규탄

"미국과 정보공유 통해 사이버 공간 안전 확보 위한 국제적 협력 지속할 것"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2014-12-20 13:44 송고
정부는 20일 "미국 정부가 19일(워싱턴 현지시간) '소니영화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영화관 및 관람객들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밝히고 이를 규탄한 것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정부는 지난 2013년 3월 우리 금융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이번 '소니영화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유사한 수법으로 밝혀진 점에 유의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그러면서 "북한의 이러한 행위가 사이버 공간의 개방성과 안전(openness and security)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동시에 개인 및 기업의 이익을 침해하는 범죄라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이러한 사이버 공격과 위협이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미국 측과 이번 소니영화사 사이버 공격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정보 공유를 통해 유사한 사이버 공격 및 위협에 대한 억제와 대응태세를 강화해 나가는 등 사이버 공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cunj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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