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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불법 사이버공격 지원 안해"…소니 해킹 연루 부인

(워싱턴 로이터=뉴스1) 이준규 기자 | 2014-12-20 10:40 송고
소니 픽처스.© 로이터=뉴스1
소니 픽처스.© 로이터=뉴스1

중국은 19일(현지시간) 소니 픽처스에 대한 해킹과 연루된 의혹을 부인했다.

이날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에서 일어나는 불법 사이버공격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소니 픽처스에 대한 해킹과 관련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면 이를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미국 안보당국 관계자는 앞선 이날 미 정보당국들이 중국이 이번 해킹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한 바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는 이번 해킹의 배후가 북한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해킹에 대해 "미국이 원하는 방식대로, 비례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강력히 대응할 뜻을 밝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를 제작했던 소니 픽처스는 해킹과 테러 위협으로 인해 영화의 개봉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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