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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1도움’ 볼턴, 7경기 연속 무패

(서울=뉴스1스포츠) 김도용 기자 | 2014-12-20 07:32 송고 | 2014-12-20 07:37 최종수정

이청용이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볼턴이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볼턴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 덴에서 열린 밀월과의 2014~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2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볼턴은 7승 5무 10패로 리그 14위로 올라섰다.

이청용이 20일 열린 밀월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 AFP=News1
이청용이 20일 열린 밀월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 AFP=News1

이청용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자유롭게 공격을 풀어나가는 역할을 맡았다. 경기 초반부터 아이더르 구드욘센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제공하는 등 창의적인 패스와 움직임으로 밀월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던 이청용은 결국 후반 23분 이날의 유일한 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방점을 찍었다. 이청용은 하프라인에서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대런 프래틀리에게 연결했다. 프래틀린은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 득점에 성공했다.

프래틀린의 골은 결승골이 됐고, 볼턴은 1-0으로 기분 좋게 이겼다. 리그 초반 꼴찌까지 추락했던 볼턴은 최근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중위권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오는 22일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 없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이청용은 내년 1월 호주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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