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보수 청년단체, '통진당 국회 철수 돕기' 퍼포먼스 예고

20일 국회 앞에서 "사무실 이삿짐 나르겠다" 나서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2014-12-19 19:01 송고
19일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에 대해 정당 해산 결정을 내린 가운데 한 보수 청년단체가 통합진보당의 국회 철수 작업을 돕는 퍼포먼스를 벌이겠다고 나섰다.

보수 청년운동단체인 자유대학생연합은 이날 헌재 결정 뒤 단체 페이스북에 2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통합진보당 국회에서 방 빼는 것 도와주기'라는 이름으로 퍼포먼스를 열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단체에 따르면 이날 회원 20여명은 목장갑을 낀 채 "방 빼기를 도와주겠다"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국회 앞에서 통합진보당 해산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낭독할 예정이다.

김상훈 자유대학생연합 대표는 "해산 선고에 따라 7일 이내에 국회에서 사무실을 철수해야 하는데, 정적이지만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padeok@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