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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4차 WC 1000m 조 1위…최민정 패자부활전(종합)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12-19 16:12 송고
한국대표팀에서는 여자 에이스 심석희(17·세화여고)가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부 1,000m 2조 예선전에서 역주하고 있다. 2014.12.19/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한국대표팀에서는 여자 에이스 심석희(17·세화여고)가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부 1,000m 2조 예선전에서 역주하고 있다. 2014.12.19/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첫날 '괴물 여고생' 심석희(세화여고)와 최민정(서현고)의 희비가 엇갈렸다.
심석희는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예선 2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는 1분36초02의 기록으로 중국의 왕신웨(1분39초773)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심석희와 함께 김아랑(전주제일고)과 전지수(강릉시청)도 각각의 조에서 무난하게 준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최민정은 예선 5조 경기에서 다른 선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5위(2분58초689)에 그쳐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패자부활전은 2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가 준결승에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민정은 21일 열리는 여자 1500m 패자부활전에서 조 1위를 차지해야 준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여자쇼트트랙의
한국여자쇼트트랙의 "떠오르는 샛별" 최민정(16·서현고)이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부 3,000m 2조 예선전에서 역주하고 있다. 2014.12.19/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최민정은 3000m에서는 조 1위로 예선을 통과, 준결승에 진출했다. 3조에 출전한 그는 예카테리나 스트렐코바(러시아·5분33초641), 올가 티호노바(카자흐스탄·5분33초772) 등을 따돌리고 5분32초28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과 함께 노도희(한국체대)와 이은별(고려대)도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시즌 부진을 딛고 힘을 내고 있는 남자 선수들도 순항했다. 지난 3차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던 곽윤기(서울시청)는 1000m 경기에서 1분27초537로 1위를 차지했다. 한승수(단국대)와 서이라(한국체대)도 무난히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밖에도 1500m에 나간 신다운(서울시청), 박세영(단국대), 이정수(고양시청)는 각각 조1위로 준결승에 올라 메달 전망을 밝혔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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