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19일까지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큰폭으로 상승 마감해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밤사이 다우지수는 2.43%, S&P500지수는 2.4% 상승 마감했다. 상승폭은 올 들어 최대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지난 17일 비둘기파 성명서 효과가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이 6주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종전의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오후 3시 34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59% 오른 119.38엔을 기록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미쓰비시자동차가 6.09%, 도쿄 일렉트론이 5.94%, IHI가 5.7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