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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금융완화 지속 결정…'완만회복' 경기판단 유지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4-12-19 15:12 송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 AFP=News1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 AFP=News1

일본은행(BOJ)이 19일 금융정책회의에서 올해 80조엔의 속도로 금융시장에 본원 통화(자금공급량)을 늘리는 현재의 금융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경기에 대해선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을 동결했고, 2015회계연도 목표로 내세운 2% 물가 상승을 달성하기 위해 과감한 금융완화를 지속하기로 했다.
정책을 결정하는 9명 위원 가운데 구로다 하루히코(黒田東彦) 총재 등 8명이 현상 유지에 찬성했다. 기우치 다카히데(木内登英) 위원은 지난 10월까지 실시한 연 60조~70조엔의 자금 공급이 적당하다고 반대표를 던졌다.

경기 종합 판단은 변동이 없었지만 수출은 기존 "제자리 걸음"에서 "회복"으로 판단을 상향 했다. 주택과 생산의 판단도 "하락세가 멈췄다"고 했다. 물가 상승률은 유가하락 여파로 둔화되고 있지만 일본은행은 "1% 정도가 되고 있따"고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구로다 총재는 기자회견을 연다.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현상 유지를 결절한 뒤에 엔화는 소폭 약세를 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엔/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53엔 오른 119.21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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