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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기고 지원자 6만9332명…전년비 3854명↓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2014-12-19 10:25 송고 | 2014-12-19 10:30 최종수정
서울시교육청. /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시교육청. /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출산기피 등의 여파로 내년도 서울 지역 후기고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30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후기고 신입생 입학원서를 16일~18일 받은 결과 전년 대비 3854명이 감소한 6만9332명이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인해 중3 학생 수가 감소함에 따라 후기고 신입생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고교 입시는 크게 전기모집과 후기모집으로 나뉜다. 외국어고, 국제고, 과학고, 자율형사립고 등은 전기모집에서,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등은 후기모집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내년도 서울지역 후기고 입학 대상학교는 일반고 182개교, 자공고 18개교 등 총 200개교다
유형별 지원 현황은 일반지원자 6만8260명, 체육특기자 766명, 보훈대상자 120명, 특례대상자 115명, 지체부자유자 71명 등이다.

이 중 보훈대상자와 지체부자유자로 지원한 학생은 일반 학생과 마찬가지로 중학교 석차백분율을 적용해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체육특기자와 특례대상자는 석차백분율과 관계없이 합격된다

후기고 합격자(배정대상자)는 31일에, 최종 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내년 2월 6일 소속 중학교 등을 통해 발표된다. 입학 신고 및 등록은 같은 달 9일~11일까지다.


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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