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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는 아내 빚보증 때문?…입원 전 가압류 통보받아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12-19 09:05 송고
방송인 김구라가 건강이상으로 입원했다. © News1
방송인 김구라가 건강이상으로 입원했다. © News1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하기 전 재산 가압류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구라의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김구라의 법률대리인에게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했다.

이에 따라 김구라가 지난 18일 공황장애로 입원한 원인도 결국 아내 이모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구라는 그동안 방송에서도 아내 이씨의 친인척 빚보증으로 인한 채무 액수가 크다는 언급을 몇차례 했다.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구라는 이로 인한 고민을 주위 사람들에게도 토로했다. 한 관계자는 “김구라가 방송에서는 아내의 빚보증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얘기했지만 동료 연예인과 스태프 등에게는 고민 상담을 하며 세세하게 털어놨다. 아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구라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며 신경정신과 병원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또 한번 이씨의 빚보증이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구라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것이 원인이 된 탓인지 김구라는 지난 18일 오전 이명증상과 함께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 예정돼 있던 MBC ‘세바퀴’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구라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렸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던 것 같다”며 “공황장애 악화로 당분간 절대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당분간 입원치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김구라, 어떡해 진짜", "나 같으면 이혼할 듯", "진짜 아내 제정신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ijez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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