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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김구라 과거 발언 “아내와 신경정신과 간 적 있다”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12-19 08:41 송고
SBS '매직아이' 과거 방송분 캡처.
SBS '매직아이' 과거 방송분 캡처.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아내와 관련한 발언에 다시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김구라는 한 방송에서 부인과의 관계를 털어놓은 적 있는데, 누리꾼들은 김구라의 건강 악화가 부인의 빚보증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내의 빚보증 액수가 크다. 만날 이런 얘기 하면 지겹지도 않냐고 하는데 자주 얘기할 만큼 스트레스가 컸다"며 "나도 어쨌든 잘못이 있었다. 아내의 잘못을 눈치 못 챈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내와 문제가 많은데 극복하고 있는 중”이라며 “집사람한테 ‘넌 문제가 있다. 심리 치료 받아야 한다. 같이 가자’고 했다. 신경정신과에 함께 갔다”고 밝힌 적 있다.

한편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김구라가 오늘 오전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방송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 평소 스트레스가 많았다. 특별히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안타깝다.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 의사가 절대적인 안정을 취하라고 권유한 만큼 향후 계획은 아직 논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구라는 현재 MBC '세바퀴'를 비롯해 '라디오스타' '정의본색' '황금의 펜타곤' '김부자쇼' '썰전'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구라, 큰 병은 아니길”, “김구라, 평소 마음고생이 심했나 보다”, “김구라, 그래도 아내가 힘들 때도 곁에 있어줬다고 하니까 아내 탓은 하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e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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