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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급물살 전망

국토부 남촌동 개발제한 구역 해제안 조건부 통과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4-12-19 07:56 송고

인천 남동구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인천시는 18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구월농산물시장 예정지인 남촌동 개발제한구역 17만3188㎡ 해제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농산물도매시장 남촌동 입지타당성에 대해 보완할 것을 요구했던 국토부 중도위는 ‘농산물시장 이전예정지 주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이 없도록 할 것’과 ‘이전예정지 내부의 시설계획 일부 내용을 보완할 것’을 조건으로 해제안을 통과시켰다.

    

국토부 중도위의 그린벨트 해제 결정으로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은 물론 롯데 측의 터미널 인근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남촌동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결정됨에 따라 84억원을 투입해 실시계획인가 및 설계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시는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 토지보상 등 절차를 거쳐 2016년 10월 착공해 2018년 6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용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주변 교통환경이 열악하고 시설 자체도 낡거나 협소해 부득이 이전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국토부 중도위에 집중적으로 설명했다”며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juj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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