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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라이온스 33득점' 삼성, LG 잡고 2연승

'레더 더블더블' 전자랜드, KT 81-56 대파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2-18 21:16 송고 | 2014-12-18 21:17 최종수정
서울 삼성 라이온스가 18일 LG와의 경기에서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News1
서울 삼성 라이온스가 18일 LG와의 경기에서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News1

서울 삼성이 창원 LG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83-7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6연패에서 벗어난 뒤 2연승을 달리면서 7승 21패(10위)가 됐다. 2연패에 빠진 LG는 10승 17패(8위)가 됐다.
삼성은 리오 라이온스가 33득점 13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다. 슈퍼루키 김준일도 2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난타전 속에서 리드를 잡은 팀은 LG였다. LG는 제퍼슨이 12득점, 김시래가 6득점으로 활약하면서 24-20으로 앞서 갔다.

LG는 2쿼터 초반 주춤했지만 유병훈, 김영환 등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LG는 메시가 14득점을 올리는 등 격차를 벌리면서 46-3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후반전에 반격을 시작했다. 삼성은 이시준의 3점슛, 김준일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꾸준히 리드를 지키면서 4점 앞선 채 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도 삼성 분위기였다. 이정석의 3점슛과 김준일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라이온스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인천 전자랜드는 테렌스 레더의 활약에 힘입어 81-56으로 부산 KT를 대파했다. 전자랜드는 13승 13패(5위)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승리할 경우 5위가 될 수 있었던 KT는 12승 15패로 6위에 머물렀다.

전자랜드 레더는 이날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은 리카르도 포웰의 공백을 메우고 27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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