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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 경기 침체 최대 2년 지속…내년 하반기 개선될 것"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4-12-18 20:05 송고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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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키는 한편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연말 기자 회견에서 루블화 급락 등 최근의 러시아 경제 위기를 언급하며 "가장 극단의 시나리오를 보면 경기침체는 2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내년 하반기께 부터는 나아지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현재의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루블화 안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것은 "절대적으로 합당하고 올바른 방향이었다"면서 "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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