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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훔방' 강혜정 "아이들에게 연기 한 수 배웠다"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기자 | 2014-12-18 19:24 송고 | 2014-12-18 22:49 최종수정

배우 강혜정이 아역 배우들의 연기를 칭찬했다.

강혜정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이하 개훔방)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솔직히 촬영할 때는 어떻게 나올까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늘 영화를 보니 감독님이 그동안 현장에서 많이 엄살을 피웠구나 싶더라. 정말 재밌고 즐거운 영화"라며 "특히 아이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아이들에게 정말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강혜정이 18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스포츠 권현진 기자
배우 강혜정이 18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스포츠 권현진 기자


강혜정은 극 중에서 집 나간 남편 대신 가장이 된 철부지 엄마 정현 역을 맡았다. 정현은 갑작스러운 사업 실패로 사라진 남편 대신 가장이 된 두 남매의 엄마다. 손에 물 한 번 묻혀본 적 없으면서 의욕만으로 '생활 전선'에 뛰어들지만 실수만 연발한다.

'개훔방'은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리는 코미디 영화다.
영화 '거울 속으로', '무서운 이야기2' 등으로 감각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김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를 비롯해 이홍기, 이기영, 조은지, 김재화, 김원효, 샘 해밍턴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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