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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사우디와의 평가전, 좋은 리허설 될 것”

(서귀포=뉴스1스포츠) 임성일 기자 | 2014-12-18 17:21 송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15년 첫 A매치 상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결정됐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좋은 스파링 파트너를 잡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월4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퍼텍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1월9일 개막하는 ‘2015 호주 아시안컵’을 대비해 치러지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경기는 호주, 오만, 쿠웨이트와 A조에 편성된 한국대표팀의 전력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지금껏 사우디아라비아와 16번을 만나 4승7무5패로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중동 축구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로, 지난달 열린 걸프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중동 국가 두 팀을 상대하는 한국으로서는 간접적으로 분위기를 익히고 전술을 시험할 수 있는 최적의 상대다. 슈틸리케 감독도 같은 견해를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15년 첫 A매치 상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결정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좋은 리허설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15년 첫 A매치 상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결정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좋은 리허설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1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공천포 전지훈련장에서 만난 슈틸리케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끝난 걸프컵에서 결승까지 오른 강팀이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으나 좋은 전력을 갖춘 팀”이라는 말로 상대를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아시안컵에서 중동 팀과 만나야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은 쿠웨이트전과 오만전을 앞두고 좋은 리허설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제주도에서 담금질을 실시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 후 27일 시드니로 출국할 예정이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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