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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김원석 감독·정윤정 작가 "가장 명대사는 '내일 봅시다'"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4-12-18 14:54 송고

'미생' 김원석 감독과 정윤정 작가가 명대사로 '내일 봅시다'를 꼽았다.

정윤정 작가는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청담동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김원석 감독 & 정윤정 작가 공동 인터뷰에서 명대사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내일 봅시다'라는 대사를 가장 좋은 대사라고 본다. 나는 항상 내일 보는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원석 감독 역시 '내일 봅시다'와 '잘 하자'를 언급하며 "말 자체로 보면 명대사가 아니라 그냥 말인데 맥락에서 기억에 남게 되는 것 같다. '내일 봅시다'는 단순히 내일 보자는 게 아니라 네가 내 마음에 들어왔다는 의미인데 좋더라"고 밝혔다.

´미생´ 김원석 감독과 정윤정 작가가 ´내일 봅시다´를 명대사로 택했다. © CJ E&M
´미생´ 김원석 감독과 정윤정 작가가 ´내일 봅시다´를 명대사로 택했다. © CJ E&M

한편 '미생'은 직장인의 애환을 사실감있게 그려내 이 시대 '미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미생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평균 시청률 8% 돌파, 최고 시청률 10%에 육박했다. 오는 21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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