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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인권 개선 공약사항 자료집 첫 번역·발간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4-12-18 12:53 송고
국가인권위원회는 유엔의 국가별인권상황정기검토(UPR·Universal Periodic Review) 실천의 책임주체인 정부는 물론 국회, 비정부기구(NGO), 언론 등이 제2기 UPR 권고사항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제2기 UPR 권고사항 이행을 위한 자료집'을 번역해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UPR은 지난 2006년 유엔 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가 출범하면서 만들어진 인권메커니즘으로 인권이사회가 유엔 회원국의 인권상황을 살펴보고 인권개선을 위한 조치를 권고하는 정기점검제도다.
이번 자료집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유엔 인권이사회 후보국으로 등록하면서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대한민국 자발적 공약사항'을 처음으로 번역한 것이다.

자료집에는 제2기 UPR 권고내용뿐만 아니라 제1기 권고내용 및 정부입장, 정부의 실천 상황을 점검한 국가인권위원회 보고서 내용도 들어 있어 그 동안의 UPR 권고와 정부의 견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 자료집이 정부와 NGO, 언론 및 학계 등 다양한 관계자들에게 UPR 권고이행을 위한 좋은 참고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제2기 UPR 권고이행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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