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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경력단절여성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4-12-18 09:38 송고 | 2014-12-18 18:10 최종수정
티브로드 경력단절여성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 News1
티브로드 경력단절여성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 News1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 씨네큐브에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경력단절여성 의욕고취 토크콘서트'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티브로드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서울권역이 주관하는 행사다. 박영환 티브로드 서울사업부장을 비롯해 조태임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부회장, 이수홍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권우정 여성가족정책실 여성가족정책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취업 준비 중인 30대~50대 경력단절여성 300여명도 함께 했다. 

먼저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장이 '일과 가정,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경력단절맘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경력단절맘이 받는 스트레스 상황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패널 토크에는 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경력단절여성들이 '여성, 당당함을 이야기하다'에 대한 경험담을 나눴다. 이어 '당신은 일할 때가 제일 예뻐요' 영상을 함께 관람한 뒤 여성이 겪어야 하는 경력단절 상황,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 등에 대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조태임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부회장은 "최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취업하는데 7년이 걸리고 재취업 시 최대 58만원의 임금손해를 보는 등 여성들이 다시 일을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새롭게 직업을 갖고자 하는 예비 워킹맘들은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여성인력개발센터나 선배 취업자의 조언을 받아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재취업 의지와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한 티브로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티브로드는 지역커뮤니티 내 여성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을 통해 내실있는 여성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k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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