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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쿠바, 외교 정상화 선언…50여년 만의 새로운 장(章) 열려 (1보)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4-12-18 02:36 송고 | 2014-12-18 03:34 최종수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좌)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 © AFP=뉴스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좌)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 © AFP=뉴스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과 쿠바가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며 양국 사이에 '새로운 장(章)'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정오 성명을 통해 지금이야말로 양국 관계를 진전시키는 데 실패한 '낡은 접근방식'을 끝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 변화를 통해 미국과 쿠바 양국 국민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들을 창출할 것이다"며 "이는 새로운 장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시간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도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카스트로 대통령은 이에 앞서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대사관 개설 등 양국 관계의 전반적인 개선 문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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