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동방신기, 日 음악방송 출연 없이도 오리콘 1위 '16만장 돌파'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4-12-18 01:24 송고 | 2014-12-18 09:04 최종수정

동방신기가 일본 음악프로그램 출연 없이도 단숨에 오리콘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오후 발표된 일본 음반 집계 사이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동방신기의 새 앨범 '위드(WITH)'는 발매 당일 16만2790장을 팔아치우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위드'는 동방신기가 8번째로 일본에서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피닝(Spinning)를 비롯해 총 14곡이 수록됐으며, 4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그룹 동방신기의 새 앨범 '위드(WITH)'가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 동방신기 '위드' 앨범 재킷
그룹 동방신기의 새 앨범 '위드(WITH)'가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 동방신기 '위드' 앨범 재킷

지난 2012년 일본 미디어는 독도 영유권 등 외교현안 문제들이 불거진 이후 K-POP의 노출을 자제해왔다. 일본에서 현지 가수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라, 동방신기, 빅뱅 등 한류스타들의 신곡을 소개할 수 있는 방송은 정보 프로그램 정도다.

현재 일본에서 한류가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동방신기는 발매하는 앨범마다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콘서트 투어 역시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새 앨범 '위드'는 음악 프로그램 출연 없이 발매 당일 16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변함없는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날 오리콘 차트에는 동방신기 외에도 가수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슈퍼주니어의 일본 새 싱글앨범 '마마시타'가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유키스의 '스위티(Sweetie)가 2위에 올랐다.


lee1220@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