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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원, 홍영기 석상준 욕설 논란에 "무조건 죄송하다" 거듭 사과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2-17 22:51 송고 | 2014-12-17 22:53 최종수정
서두원이 홍영기 석상준 막말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종격투기선수 서두원은 지난 16일 포털사이트 다음 '이종격투기 카페'를 통해 "팀원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고 경거망동하게 한 점 머리 숙여 사죄한다. 송가연의 안타까운 모습에 감정이 격했던 것 같다. 무조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서두원은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석상준과 홍영기의 발언으로 심기가 불편했을 모든 이에게 사과드린다"며 "다음부터는 종합격투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서두원이 홍영기 석상준 막말에 대해 사과했다. © News1 스포츠 DB
서두원이 홍영기 석상준 막말에 대해 사과했다. © News1 스포츠 DB


앞서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은 지난 14일 '로드 FC 020'에서 다카노 사토미(일본)에게 경기 시작 4분 29초 만에 TKO 패배를 당했다. 경기 당시 심판은 송가연이 다카노의 '역삼각 기무라(Inverted Triangle Kimura)' 기술에 항복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패배 직후 송가연은 상대에 대한 인사 등 어떠한 존중 표현 없이 바로 퇴장했고, 대회사 '로드 FC' 역시 승리 선수 인터뷰를 생략하는 등의 처사로 격투기 팬의 원성을 샀다. 또 송가연은 SNS에 "항복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이에 홍영기와 석상준이 SNS에 "가연이한테 욕하는 놈들 다 ○까"라는 입에 담기 힘든 말을 게재하고  "인터넷에서는 왕, 현실은 시궁창. 누구를 욕하기 전에 내가 그 사람을 욕할 만큼 열심히 살았는지 먼저 생각해보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두원 홍영기 석상준, 안타깝긴 하지만 심한 욕은 삼가하길", "서두원 홍영기 석상준, 욕설을 날리다니", "서두원 홍영기 석상준, 운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매너가 없네" 등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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