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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내최초 '마시는' 골다공증 藥 나온다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4-12-18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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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마시는 골다공증치료제가 내년초 출시돼 환자의 복용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해당 전문약 시장에는 대부분 정제와 소수의 주사제만 출시돼 있다. 
18일 동국제약은 "마시는 골다공증치료제인 '마시본액'을 아르헨티나 제약사로부터 수입해 내년1월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이미 제품에 대해 보건당국과 건강보험약가 협상을 끝냈다. 

마시본액은 美머크(한국MSD)가 개발한 오리지널 의약품인 포사맥스(성분 알렌드론산)의 제네릭 제품이다. 국내 시장에선 비타민 D 일종인 콜레칼시페롤 성분을 복합한 포사맥스플러스디정이 작년 기준으로 163억원 원외처방액을 기록, 부문 1위에 랭크돼 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마시본액은 포사맥스와 성분은 같지만 액상 제품으로 오렌지 맛과 향을 첨가돼 있다.

골다공증은 골 생성보다 골 소실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특히 폐경기를 맞은 여성에게 흔하다. 마시본액이 속하는 계열 약제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 활동을 억제하고 골 질량을 증가시키는 작용 기전을 갖는다.
기존 포사맥스플러스디정 외 다케다제약의 에비스타, 사노피의 악토넬, 한림제약의 리세넥스플러스, GSK의 본비바, 유유제약의 맥스마빌 등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 진입해 있다. 대부분 정제 형태이며 본비바는 주사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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