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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결의안 이끈 美 혼다 의원 오늘 방한

외교부 장관 등과 한미관계 및 한반도 정세 논의
나눔의 집 방문해 피해자 할머니 위로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2014-12-16 18:43 송고

    

미 연방 하원
미 연방 하원 "위안부 결의안" 채택의 주역인 일본계 3세 마이클 혼다(민주)의원이 2012년 8월 방한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2012.8.20/뉴스1 © News1

미국 정치권 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적극 공론화하는 등 일본 정부를 압박해온 마이클 혼다 미 하원의원이 17일 방한한다.

21일까지 닷새간 한국에 머무를 예정인 혼다 의원은 우리 외교부 주관 '의회인사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게됐다.
혼다 의원은 방한 기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통일준비위원회측 관계자들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한미관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들과도 면담한다.

또 한국무역협회장 주최 만찬에 참석해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국내 주요기업과 진출 희망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만난다.
특히 혼다 의원은 이번 방한 계기 위안부 피해자 시설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피해자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혼다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원만하고 정당한 해결을 적극적으로 옹호해왔다"며 "나눔의 집 방문에서도 할머니들을 만나고 위안의 말씀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 하원 내 한국협의회(코리아코커스) 소속으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혼다 의원은 미국 내 소수그룹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그는 2007년 미 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섰으며,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성의있게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bin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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