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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원도심지역 근대역사경관 '새옷'입는다

국토교통부 승인…도시재생 선도사업 본격 착수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14-12-16 11:06 송고
군산 원도심지역인 월명동 근대역사경관지구에 조성된 "고우당" 전경. © News1 2014.10.18/뉴스1 © News1
전북 군산시의 원도심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산시는 국토교통부에 제출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이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내년부터 근대건축 보전과 정비를 연계한 주거 재생과 상가활성화 기반조성, 지역공동체 역량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사업은 근대건축물의 정비를 통해 근대역사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거재생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쇠퇴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과 시민·관광객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주민제안·공모사업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가꾸어온 근대문화도시 이미지와 맞지 않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제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희영 군산시 건설교통국장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회 제공과 침제된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 등 지역 주민의 정주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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