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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엔 자치구 프로그램 통해 알찬 방학을"

서울시내 자치구, 겨울방학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4-12-15 13:40 송고
서울 강서구가 운영하는 어린이 겸재진경 교실(제공 강서구). ©뉴스1
서울 강서구가 운영하는 어린이 겸재진경 교실(제공 강서구). ©뉴스1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의 서울시내 학교들은 12월 말경 겨울방학을 시작한다. 

우선 강서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겸재진경 교실'과 '어린이 허준 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겸재진경 교실은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4일, 20일, 23일 세 차례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십이지신에 대해 알아보고 내년 띠 동물인 양을 캐릭터로 표현해 보는 '2015년 양띠 달력 만들기', 미술품 보존 과학에 대해 이해해보는 '미술 작품의 비밀을 찾아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심있는 사람은 17일 이후 겸재정선미술관을 방문하거나 전화해(02-2659-2206~7)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8000원이다. 

어린이 허준교실은 2015년 1월 8일, 15일, 22일, 2월 25일~27일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초등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한방 과자인 구선왕도고와 총명환, 소형약장 등을 만들며 박물관도 관람한다.
이 역시 17일부터 허준박물관 홈페이지(www.heojunmuseum.go.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강동구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와 직업진로체험센터 등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의 자신감과 학습능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새 학년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겨울방학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운영한다.

강동진로직업체험센터 '상상팡팡'에서는 2015년 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꿈을 이루는 버킷리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5년도 행복한 진로설계를 위한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목표관리과 실천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원하는 학생은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lc.gangdo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악구는 이달 29일부터 '자치회관 겨울방학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치회관 특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겨울방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강좌이다. 청룡동 등 17개 동 자치회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마술, 댄스, 영어, 공예, 홈베이킹 교실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각 동 자치회관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도봉구는 미래의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소개하고 함께하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5년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총 1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의 모집인원은 1162명이다. 2015년 1월 23일까지 나눔포털(www.1365.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봉구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의 손난로 만들기 ▲재생종이로 어르신 한글 노트 만들기 ▲환경 플래시몹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의 미학을 전할 예정이다.

관내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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