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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지하철 조명 LED 교체 내년중 완료"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4-12-14 10:06 송고
서울시는 서울시내 243개 지하철 역사 내 66만개 조명이 내년 안에 모두 LED로 교체된다고 14일 밝혔다.

시의 친환경 고효율 역사 조성 사업에 따라 1단계로 1~8호선 243개 역사 내 승강장·통행로 등의 조명 43만개가 고효율 LED로 교체됐고, 사무실 조명 등 23만개 조명이 내년 중으로 교체 완료된다.
시에 따르면 지하철 역사 내 LED 조명 교체가 완료되면, 연간 절감되는 전력량은 약 57GWh으로 지하철 전체 전력사용량(약 1,202GWh)의 약 5% 감축효과가 있다.

조명 교체를 완료할 2단계 사업 입찰은 26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진행예정이며 적격심사 후 1월말 최종 선정된다. 입찰 신청 자격은 2개 LED제조업체 및 1개 전기공사업체의 콘소시엄이어야하며 문의사항은 산은자산운용 홈페이지(www.kdbasset.co.kr)또는 그린엘이디(02-2069-1789,179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서울 지하철 LED 조명 교체자금 전액을 무담보 저리 지원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은 정책금융공사의 투자비용으로 LED를 먼저 교체한 후, 절감되는 전기비용 차액으로 갚아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중앙정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동반자적 파트너십 모델’로서 10월 산업통상자원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전파되고 있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지하철 역사 243개의 66만개 조명이 모두 LED로 교체되면 연간 66억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러한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LED 조명 보급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등 일석다조의 효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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