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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0억원 규모 '모바일 헬스케어' R&D 본격 추진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4-12-09 12: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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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개발과제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신규과제를 선정해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부는 현행 의료법·개인정보보호법 내에서 일반 국민에게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 시나리오 및 플랫폼 개발, 바이오마커 기반 진단기기 등 총 5개 분야의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연간 20억원 규모로 5년간 진행하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

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대부분의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가 진단기기 1개에 애플리케이션(앱) 1개가 연동되는 형태에서 탈피하기로 했다. 여러 건강지표를 하나의 플랫폼에 저장하고 이 지표를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 앱을 민간에서 개발·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개발분야는 △생체신호 진단용 인공피부센서 개발 △스마트폰 연계 타액 중 다중 바이오마커 기반 스트레스 분석기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피부진단 및 관리 이미징 시스템 개발 △듀얼밴드를 이용한 라이프 가디언스 기반의 스트레스 측정 및 관리 시스템 개발 △모바일 헬스기반 건강관리 시나리오 및 플랫폼 개발 등이다. 

5개 분야 과제들은 기존 시장에 출시된 여러 웨어러블 기기의 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표를 활용한 입체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ㅏ.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헬스케어 산업은 바이오기술 및 정보통신기술(BT-ICT)이 융합된 대표적 분야이며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로서, 구글 및 애플 등이 선도하는 헬스케어시장에 국내 기업이 도전하여 세계시장을 리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k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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