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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 코로사 관련 분쟁조정위원회 소집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11-29 10:34 송고
2014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 웰컴론이 사실상 팀 해체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지고 있다. 코로사 장인익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정릉로 고대부고 체육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14.11.2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2014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 웰컴론이 사실상 팀 해체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지고 있다. 코로사 장인익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정릉로 고대부고 체육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14.11.2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남자 실업핸드볼 코로사의 선수단 내부 갈등과 관련해서 분쟁조정위원회를 소집한다.

협회는 28일 "코로사의 구단과 선수단의 갈등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조속한 분쟁 해결을 위해 핸드볼실업선수관리규칙 12조3항에 의거해 분쟁조정위원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코로사는 최근 6년 간 네이밍스폰서를 했던 웰컴론이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28일 코로사 대표가 구단 동의 없이 무단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이유로 장인익 감독을 해고하자, 선수단 전원이 복귀를 거부하고 결별을 선언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선수단은 임금 체불, 부실한 지원 등을 이유로 "코로사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하여 사태의 정확한 파악과 그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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