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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블랙프라이데이 광풍…몸싸움으로 연행도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11-29 03:49 송고

미국의 쇼핑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28일(현지시간) 영국의 일부 백화점과 쇼핑센터에서 물건을 차지하기 위한 몸싸움이 발생해 쇼핑객들이 경찰에 연행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0시를 기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판매를 시작한 테스코 맨체스터 매장 여러 곳에서 쇼핑객들이 할인상품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고 최소 2명이 연행됐다.

이날 새벽부터 쇼핑열기가 과열되면서 런던과 사우스웨일스의 테스코 매장과 런던의 아스다 매장 등 최소 10곳에서 경찰이 출동했다. 

월마트 계열 할인점인 아스다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최대 70%까지 할인한 상품들을 내놓아 개장전부터 쇼핑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한 테스코 매장에선 할인상품이 일찍 소진된 데 항의해 쇼핑객 200명이 퇴장을 거부하며 소동을 벌였다. 맨체스터 스트레트퍼드의 테스코 매장에선 한 여성이 가벼운 부상을 당하자 개점 35분만에 영업을 중단했다.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의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판매는 미국에서 유래된 것지만 영국 유통업체들도 연말특수를 노리고 경쟁적으로 가세해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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