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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나진-하산 프로젝트, 남·북·러 공동번영 위한 사업돼야"

갈루슈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 면담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4-11-28 15:36 송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류 장관은 갈루슈카 러시아 장관과 남·북·러 간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2014.11.2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류 장관은 갈루슈카 러시아 장관과 남·북·러 간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2014.11.2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8일 남··러 합작 물류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대해 "··러의 공동번영을 위한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방한 중인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과 만나 "오늘 남··러 간 사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갈루슈카 장관은 이에 "한반도에서의 3자 프로젝트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서 반갑다""이번 나진-하산 사업은 3자간 사업의 첫번째 발자국"이라고 화답했다.

갈루슈카 장관은 이어 "앞으로 성과 낼 잠재력은 더 많다고 생각한다""한반도에서의 공동 프로젝트로 인한 공동의 이익이 많아질수록 한반도의 안정화도 잘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갈루슈카 장관은 나진-하산을 비롯한 남··러 간 경제협력 논의 등을 위해 27일 방한했다.
갈루슈카 장관은 최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특사로 러시아를 방문했던 최룡해 당 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회담에도 배석한데 이어 최 비서와 동행한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과도 면담한 바 있어 최 비서의 방러와 관련한 설명도 우리 측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과 만난 갈루슈카 장관은 이틀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이날 러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seoj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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