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예산안 일괄타결 임박…여야, 野의총 후 최종 발표

여야, 합의문 작성…누리과정, 담뱃세, 비과세 감면 담길 듯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김영신 기자, 서미선 기자 | 2014-11-28 15:33 송고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원내지도부가 누리과정 등 예산안 합의을 위해 회동을 갖고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2014.11.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원내지도부가 누리과정 등 예산안 합의을 위해 회동을 갖고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2014.11.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여야는 28일 원내 지도부 회동을 갖고 정기국회 최대 쟁점인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과 담뱃세 인상, 대기업 비과세 감면 혜택 축소 등에 대해 사실상 합의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오후 3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여야가 합의한 내용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4시 여당과 다시 만나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합의문을 작성했고 일단 문구조정도 끝났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날 오전 예산 정국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던 내년도 누리과정 순증분 전체를 국고에서 우회지원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법인세의 경우 야당이 요구해 온 최저한세율과 법인세율은 인상하지는 않기로 하고 대신 비과세 감면 혜택을 줄이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담뱃세 인상의 경우 야당의 주장해온 소방안전세는 신설하고 정부와 여당이 신설을 요구한 개별소비세는 줄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회는 오후 4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소위를 열어 누리과정 예산 등 교육부 예산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안전행정위원회도 오후 4시 30분 소위를 열어 담뱃세 인상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haru@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