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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김사율·박기혁·박경수 등 FA 3명 영입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1-28 14:54 송고
김사율. © News1
김사율. © News1

kt 위즈가 FA 3명을 영입했다.


kt는 28일 "구단의 첫 FA로 김사율, 박기혁(이상 롯데), 박경수(LG)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사율은 계약기간 4년(3+1년)에 총액 14억5000만원(계약금 5억원, 연봉 2억원, 옵션 3년간 연 5000만원), 박기혁은 4년(3+1년)에 총액 11억4000만원(계약금 4억5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 옵션 3년간 연 3000만원)에 kt 유니폼을 입었다. 두 선수는 3년 뒤 구단과 다시 협의해 FA 여부를 결정한다. 박경수는 4년간 총액 18억2000만원(계약금 7억원, 연봉 2억3000만원, 옵션 4년간 연 5000만원)에 계약했다.


KT는 "김사율은 프로경력 15년의 베테랑 투수로 롯데 주장을 역임해 리더십이 검증 됐고, 체력과 구위 모두 3년 이상 통할 수 있는 선수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기혁과 박경수를 영입해 유격수와 2루수 등 내야 센터 라인을 보강했다.


조범현 kt 감독은 "FA 선수는 보호선수 20인 외 지명 결과 각 포지션을 보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영입을 결정했다"며 "고참과 신인들의 조화로 전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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