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프로야구]'10구단' kt , 장시환·이대형·김상현 등 9명 특별지명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1-28 11:32 송고
장시환(넥센 히어로즈 제공) © News1
장시환(넥센 히어로즈 제공) © News1


10구단 kt 위즈가 특별지명으로 장시환(넥센), 이대형(KIA), 김상현(SK) 등 9명을 영입했다.


kt는 28일 각 구단 보호선수 20인외 지명을 통해 장시환(투수), 정대현(두산·투수), 윤근영(한화·투수), 배병옥(LG·외야수), 용덕한(롯데·포수), 정현(삼성·내야수), 이대형(외야수), 이성민(NC·투수), 김상현(외야수) 등 9명을 뽑았다.


넥센에서 활약했던 장시환은 최고 150km의 속구가 강점인 프로 7년차 투수로 선발 및 중간 투수로 활용가치가 높다.


좌투수로 체인지업 구사능력이 좋은 정대현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이성민은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직구 무브먼트가 좋은 윤근영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하고 있다.


경험이 많고 수비와 투수리드가 좋은 용덕한은 kt의 안방을 책임지고, 2009년 MVP 및 홈런왕 출신 김상현은 젊은 kt 선수들에게 경험 전수는 물론 타선에 무게감을 더한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한 이대형은 주루는 물론 수비에서도 kt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배병옥은 고등학교 시절 5툴 플레이어로 불린 유망주다. 미래의 대형 3루수로 12월 상무 입대가 예정된 정현은 송구력과 타격에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조범현 kt 감독은 "프런트, 코치진과 함께 선발에 많은 협의를 했다. 즉시전력감과 미래가치, 그리고 신구조화를 다같이 고려했다. 선발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yjr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