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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달 1일 '겨울철 재난상황 종합 대책' 가동

폭설 대응 등 세부추진 전략 마련

(성남=뉴스1) 최대호 기자 | 2014-11-28 10:06 송고

 

경기 성남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 대응 종합 대책'을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사전대비 추진 기간(10월16일~11월30일)에 단계별 비상근무 편성, 협업 기능별 임무·역할, 제설 자재·장비·인원 확보 등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세부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적설량에 따라 1~3단계별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조를 운영하며 제설 인원과 장비를 유기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1단계는 적설량 3㎝ 이내 상황으로 성남시 공무원 인원의 3분의 1인 837명이 제설작업을 한다. 적설량 5㎝ 이상인 2단계는 공무원 인원의 2분의 1인 1256명 공무원이 재난상황 근무를 한다. 적설량 10㎝ 이상인 3단계는 2513명 성남시 공무원 전원이 제설작업에 동원된다.

    

시는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도로 60곳 250㎞ 구간을 중점 제설대상 노선으로 지정해 적사함 1041개를 설치하고  PP마대(비닐주머니) 20만장, 염화칼슘 9,377톤, 친환경 액상 제설제 271톤, 모래 172㎥ 등을 비치했다.

    

제설차, 살포기, 페이로더, 굴착기, 제설 삽날 등 모두 154대 제설장비도 정비·점검을 완료해 대기 중이다.

    

폭설시 관의 한정된 인력과 장비가 미치지 못하는 골목길, 주택가 이면도로 등의 눈을 치우기 위해 48개 모든 동 주민센터별로 30~40명씩 1500여 명의 시민 제설봉사단도 구성 중이다.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업체별 협업 매뉴얼에 따라 성남시와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성남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KT, 열관리시공협회, 굴착기연합회, 청소대행업체 등이 시민 안전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시는 한파 속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고 홀몸 어르신 연료 수급책,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 접수, 노숙자 쉼터·상담센터 운영 체제 강화에 나서며 화재 예방과 대처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의 시설물, 소화기 상태 등을 안전 점검한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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